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시 낭인 (문단 편집) === 나쁘다고 할 수 없다 === 고시 낭인은 일단 기본적으로 가계(주로 부모님)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골 브레이커]] 취급을 받고, [[청년실업/원인|청년실업의 원인]] 중 한 가지로 꼽히는 관계로 생산성 저하의 원인으로 매도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고시 낭인이 무조건 나쁘다고 매도하기에는 개선되지 않는 열악한 산업환경의 탓도 있다. 사회적으로 어떤 여파가 있던 간에 '''고시낭인 본인의 입장에서는 고시에 도전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처우에 불만이 있어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고시촌에 오는 사람 적지 않다. [[파시즘]]이 아닌 이상에야 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을 남들이 이렇다 저렇다 비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양심도 없는 소규모 사업장은 산재처리도 잘 안 해주는 열악한 근무환경을 가졌고, 200만원도 안 주면서 [[열정페이]]를 강요하고, 더럽고 힘들고 열악한 작업 환경(주야간 교대근무나 야근 및 주말근무 강요 같은 워라밸이 보장되지 않는 삶, 목숨 걸고 작업해야 되는 생산현장근무 등), 선임자나 상사의 욕설, 모욕과 비인격적 대우 등의 문제는 여전한 사회적 문제다. 최근 인터넷과 매체의 발달로 인터넷에 폭로되는 일이 발생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건 다행. 특히 [[중소기업]]이나 그보다 낮은 영세업체의 근무환경은 고학력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견뎌내기 어려운 환경인 곳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특히 게임이나 디자인, 광고 쪽은 거의 휴일이 없는 고된 업무로 유명한데 이게 심하면 과로사하거나 심신이 망가져 자살자가 속출하고, 심지어 근무 중 생긴 사고로 인하여 심각한 산재를 당해도 산재처리는 커녕 제대로 된 임금도 안 줘서 과장 보태 임금을 병원비로 다 바쳐버리는 어이상실한 직장들이 많다. 당연히 이들 입장에서는 죽거나 팔다리가 잘려도 제대로 챙겨주지도 않고 미래도 불안전한 한국의 열악한 근로여건 상 많은 청년들이 이를 회피하는 것은 당연하며, 오히려 직장인들이 비인간적인 대우와 근로자도 제대로 보호해주지도 않는 한국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비교적 인간다운 대접을 받고자 고시에 매달리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환경만 제대로 개선되면 많은 사람들이 고시에 매달리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정리하면, 온갖 열악한 환경에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참고 일하는 것보다, 공무원 시험에 한 번 합격한다면 [[철밥통|평생직장이 보장되는 것 그거 하나로 몰리는 것이다.]] 심각한 인력낭비라고 비난해도 시험에 올인하는 이들을 무조건 나쁘게 매도할 수는 없는 것이다. 더구나 수험생이 [[장애인]]인 경우 일반행정직 같은 직렬은 장애인 전형으로 공부해서 응시가 가능하다. 위에서 언급한 대기업도 장애인을 법에 의거하여 의무고용을 하느니 차라리 벌금 내고 일반인을 뽑으려 하며, 중소기업 일자리에선 장애인을 뽑지 않는다. 그런 일자리는 비장애인도 힘들고 위험해서 오래 못 버티는 곳이기 때문이다. 장애인이라도 채용이 불가능한 직렬은 당연히 경찰직, 소방직, 검찰직, 마약수사직, 보호관찰직, 교정직, 장교 및 부사관 직렬[* 이런 직렬은 총기를 다루기도 하고, 무거운 장비를 휴대해야 하며, 재난을 막거나 범죄와 싸워야 하며, 몇몇 직렬의 경우는 적과 싸우고 [[군사 독재|몇몇 나라 공무원의 경우]] 국민과도 [[폭동적 시위진압|싸울]] 수 [[학살|있는]] 근력과 운동신경, 주야간 [[교대근무]]와 각종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광경을 버틸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장애인을 뽑지 않는 것이다.]인데, 그 직렬이 요구하는 신체조건이 어떤지 생각해보면 이 글을 보는 일반인도 알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